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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카콜라 트레일러 가정집 돌진…평화로운 주말 아침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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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쿼커타운 경찰국 페이스북
대형 코카콜라 트레일러가 가정집으로 돌진해 주택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가정집으로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토요일이었던 이날 아침 6시 30분쯤 펜실베이니아 주 벅스카운티 쿼커타운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차로에 진입한 트레일러가 도로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해 가정집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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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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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쿼커타운 경찰국 페이스북
빨간색 코카콜라 트레일러가 주택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바람에 트럭 운전자는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왔다. 집주인 조셉 디베라르디노는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집 전체가 흔들렸다”라면서 “무슨 일이 났나 창밖을 내다보니 트럭이 집을 통째로 들이받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주택 지하실의 기름탱크가 파열되고 대문과 난간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조셉의 가족과 세 마리의 강아지는 집이 수리될 때까지 6개월 정도 다른 곳에서 머물러야 할 형편이다. 조셉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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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쿼커타운 경찰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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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쿼커타운 경찰국 페이스북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점은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웃 주민은 “안개를 떠나 늘 사고가 반복되던 곳”이라고 지적했다. 쿼커타운 소방서장 역시 “사고가 잦은 곳이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사고 중 가장 끔찍한 사고”라고 말했다.

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시속 32㎞ 정도의 느린 속도로 서행하고 있었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긴 했지만 다행히 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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