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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아버지를 밀어버린 뒤 ‘하하’ 웃은 美남성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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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아버지를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린 뒤 웃기까지 한 엽기적인 범죄를 저지른 미국 남성
78세 아버지를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린 미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제럴드 맥캔츠(49)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아버지를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한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제럴드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직접 발견한 방울뱀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웠다.

이후 아버지의 집에서 0.5마일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 뒤, 아버지가 절벽 끝부분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있을 때 뒤에서 밀어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했다.

제럴드의 아버지는 약 15m 높이의 절벽에서 바닥으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덤불 등에 몸이 걸려 지면과 정면충돌은 피했다. 목숨은 잃지 않았지만,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벽 아래 덤불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해 제럴드의 아버지를 구조했다. 당시 그는 이마와 머리 뒷부분 등에 큰 상처를 입었으며, 몸 전체에 크고 작은 부상이 가득했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제럴드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날 밀어 절벽에서 떨어뜨린 뒤 웃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해 더욱 충격을 안겼지만, 아버지를 절벽에서 미는 끔찍한 행동을 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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