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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호주] 호주 여야 정치인들...”중국은 코로나19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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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나누고 있는 여당 의원 앤드류 해스티(오른쪽)와 야당 의원 앤서니 번(왼쪽)
호주 정치인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중국이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하고 나섰다.

앤드류 해스티 국회 보안위원회 소속이자 집권 여당인 자유당 소속 의원은 "호주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코로나19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 코로나19에 대하여 거짓말을 했는지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장비를 보내든지 우리는 그들의 책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국회 보안위원회 소속이자 야당인 노동당 소속인 앤서니 번 의원은 "우리는 코로나19와 세계 물자 공급 체인의 심각한 피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책임을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자유당 의원이자 전직 외교관이었던 데이브 샤르마 위원은 "이번 코로나19를 통해서 호주가 얼마나 중국에 의존했는지 알게 되었다"며 "중국은 이번 코로나19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했으며 세계에 어떻게 정보를 공유했는지 진상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진상 조사에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어떻게 최초 발생했으며, 어떻게 중국을 떠나 세계로 전파되었는지, 중국이 얼마나 정확하게 대응 했는지를 담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다음에도 이와 유사한 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할 시 중국 정부의 대처 능력과 그에 따른 세계 공급망의 영향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팀 윌스 빅토리아주 자유당 의원은 "누구도 코로나19 발생 당시 중국 공산당이 시도한 정보 은폐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며 "중국 공산당은 바이러스 발생에서 팬데믹에 이르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하여 은폐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세계에 가한 엄청난 고통의 결과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임스 패터슨 빅토리아주 자유당 상원의원은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알고 있으며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현재 호주는 55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30명이 사망했다. 호주에 본격적인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지난 1월과 2월사이 중국계 부동산 개발 회사들이 호주내 마스크와 세정제, 보호복, 의료장갑등 의료 장비를 싹쓸이해서 중국으로 보내 것이 드러나면서 호주내 의료장비가 절대 부족해졌고,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코로나19 관련 중국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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