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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금지령 무시하고 축구하던 튀니지 청년들, 군헬기 출동에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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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금지령 무시하고 축구하던 튀니지 청년들, 군헬기 출동에 해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각국에서 독자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북아프리카 국가 튀니지에서는 군이 출동해 강경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 국가의 한 지역에 있는 운동장에서 수십 명의 젊은이가 외출금지령을 무시한 채 축구 시합을 하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군용 헬리콥터가 일으킨 모래 바람에 시합을 중단하고 해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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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함자라는 이름의 튀니지 거주 남성이 트위터에 공유한 영상에는 현지 정부가 군을 앞세워 이처럼 외출금지령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자택으로 돌아가도록 촉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튀니지에서는 건강이상이나 필수적인 쇼핑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2주 동안 모든 국민의 외출이나 집밖의 활동을 금지한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이들 젊은이가 운동장에 모여 축구 시합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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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강경 조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4월 초 브라질에서도 이동 제한 등 봉쇄 조치를 어기고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에게 헬기가 접근해 모래 바람을 일으켜 물리적인 해산을 종용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된 바 있다.

한편 튀니지에서는 지난 19일 엘리에스 파크파크 총리가 국영TV에 나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규제를 5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튀니지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17일부터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튀니지에서는 19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879명 나왔고 이들 중 사망자는 38명이다.

사진=함자_지오우/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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