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달에서 온 그대…축구공 만한 희귀 ‘달 운석’ 30억원에 판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달 운석 NWA 12691
달에서 지구로 떨어진 축구공만한 운석이 250만 달러(약 30억원)의 가격표를 달고 시장에 나왔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13.5㎏의 무게를 가진 달 운석이 크리스티 옥션을 통해 판매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지구상에 있는 달 운석 중 역대 5번째로 큰 이 운석은 2년 전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됐다. 정식명칭은 'NWA 12691'로 발견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누구나 250만 달러만 지불하면 바로 거래 가능하다.

확대보기
▲ 사진=달 운석 NWA 12691
운석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이유는 과학적인 이유 보다는 희귀성 때문이다.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온다.

이번에 시장에 나온 NWA 12691의 경우 소행성이나 혜성이 달에 충돌하면서 그 표면에 있던 암석이 떨어져나와 약 38만㎞ 거리의 지구로 날아온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 있는 달 운석은 총 650㎏이며 이중 400㎏ 정도는 지난 1970년 대 전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이 직접 가져온 것이다.

크리스티 측은 "운석은 매우 희귀해 그만큼 가치가 높다"면서 "NWA 12691은 우주 역사나 달 탐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멋진 트로피가 될 것이며 박물관 측에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