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같은 숫자로 로또 160장 산 美남성 1등 당첨… “느낌 있었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로또 당첨자 미국의 콰미 크로스
미국의 한 남성이 같은 번호-순서 조합으로 160회 가량 복권을 구매한 끝에 결국 1등 당첨이라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버지니아에 사는 콰미 크로스라는 이름의 남성은 현지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1달러를 주고 현지 지역 복권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가 매번 ‘7-3-1-4’의 숫자와 순서대로 복권을 구입하기 시작한 것은 1개월 여 전부터이며, 이 기간 동안 사들인 같은 숫자의 복권 수는 160장에 달한다. 하루 5.3장꼴로 같은 숫자의 복권을 산 셈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1달러짜리 복권 160장을 같은 숫자로 구입해 온 그에게 잭팟이 터졌다. 그가 고집해 온 번호가 1등에 당첨된 것. 해당 복권의 최고 상금은 5000달러이며, 총 160장을 구입한 그는 80만 달러(한화 약 8억 7400만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복권은 숫자 4개뿐만 아니라 숫자의 순서까지도 정확하게 맞아야 1등에 당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권을 판매하는 버지니아 로터리 측은 당첨 확률이 1만 분의 1 정도라고 밝혔다.

크로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당첨 번호를 적을 때 어떤 느낌이 있었다. 이후 해당 번호와 순서로 된 복권을 사기 시작했다”면서 “1등 당첨자가 발표되던 당시 차 안에 있었는데, (당첨 사실이)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십번이나 차를 세우고 확인했다”고 회상했다.

워싱턴DC에서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크로스는 복권 당첨금의 사용처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K9 자주포 300문 더!”…인도, 한국산 무기에 2조 8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