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벌꿀오소리의 전투력이 강한 것은 가죽이 매우 두꺼워 호랑이나 사자의 송곳니도 뚫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이빨과 턱의 힘이 매우 강해 거북이 등껍질도 잘근잘근 씹어먹는 유일한 포유류다. 또한 곤충이나 개구리, 쥐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잡아먹는데 이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독사다.
공격력도 막강하지만 벌꿀오소리가 깡패라 불리는 것은 겁을 모르는 성격에 있다. 코끼리나 물소떼, 악어, 사자에 대들다가 죽기도 하지만 워낙 겁없이 싸워 이들도 슬금슬금 피할 정도. 그러나 농업발전과 재개발로 인해 벌꿀오소리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편집=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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