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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릭스] “사자도 덤벼라!”…세계서 가장 겁없는 동물 ‘벌꿀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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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겁없는 동물 벌꿀오소리. 벌꿀을 너무나 좋아해 이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 아프리카의 검은 사신, 깡패라고도 불린다. 아프리카와 남부 아시아의 울창한 삼림지대에서 살고있는 벌꿀오소리는 몸길이 60~70㎝, 몸무게는 15㎏ 정도로 겉보기에 온순해 보이지만 성격은 한마디로 포악하다.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대로 공격하고 먹어치우기 때문. 특히 하이에나떼나 표범은 물론 사자나 호랑이같은 맹수에게도 겁없이 덤비며 킹코브라와의 싸움에서는 100전 100승이다.

이렇게 벌꿀오소리의 전투력이 강한 것은 가죽이 매우 두꺼워 호랑이나 사자의 송곳니도 뚫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이빨과 턱의 힘이 매우 강해 거북이 등껍질도 잘근잘근 씹어먹는 유일한 포유류다. 또한 곤충이나 개구리, 쥐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잡아먹는데 이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독사다.    

공격력도 막강하지만 벌꿀오소리가 깡패라 불리는 것은 겁을 모르는 성격에 있다. 코끼리나 물소떼, 악어, 사자에 대들다가 죽기도 하지만 워낙 겁없이 싸워 이들도 슬금슬금 피할 정도. 그러나 농업발전과 재개발로 인해 벌꿀오소리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편집=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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