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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 1억4000만 년 전…역대 최고(最古) 티타노사우르스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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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타노사우루스 화석 발굴을 진행 중인 연구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역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티타노사우르스의 화석이 발견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약 1억4000만 년 전인 백악기 시기 살았던 티타노사우르스의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닌자티탄 자파타이'(Ninjatitan zapatai)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공룡은 목이 긴 거대 초식공룡인 티타노사우르스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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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타노사우루스의 가상 이미지
티타노사우루스는 거대한 몸집과 기둥처럼 두꺼운 네 다리 그리고 긴 목과 꼬리가 특징인 거대 용각류(龍脚類)다. 이번에 발견된 닌자티탄은 길이가 20m로 역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대표적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의 길이가 12m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 다만 후기 백악기(1억 년 전~6600만 년 전)에 등장한 같은 '가문'에 속하는 아르젠티노사우루스는 길이가 무려 35m, 몸무게는 70톤에 달한다.

연구를 진행한 아르헨티나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 파블로 갈리나 연구원은 "티타노사우루스의 화석은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이번 것이 역대 가장 오래된 것"이라면서 "파타고니아에서 초기 티타노사우르스가 발견된 것은 이 공룡이 남반구에서 유래했다는 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파타고니아에서 발견된 티타노사우르스는 대략 1억2000만년 전이 최고(最古)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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