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나란히 위성에 찍힌 태풍 ‘꼰선’과 ‘찬투’…한반도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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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일본 기상위성 히마와리 8호에 나란히 포착된 13, 14호 태풍 꼰선(아래쪽)과 찬투(위쪽)
하루 간격으로 발생한 제13호 태풍 ‘꼰선’(CONSUN)과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한반도 영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오후 3시쯤 필리핀 세부 동쪽 약 330㎞ 해상에서 발생한 꼰선은 마닐라 남동쪽 약 280㎞ 부근에 상륙했다가 8일 오전 다시 해상으로 빠져나올 전망이다. 이후 중국 잔장 방향으로의 이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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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3시쯤 필리핀 세부 동쪽 약 330㎞ 해상에서 발생한 꼰선은 마닐라 남동쪽 약 280㎞ 부근에 상륙했다가 8일 오전 다시 해상으로 빠져나올 전망이다. 이후 중국 잔장 방향으로의 이동이 예상된다.
7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6h㎩(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0m, 강풍반경 170㎞였던 꼰선이 10일 오전 중국 잔장 남동쪽 약 680㎞ 부근에 다다를 때쯤에는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210㎞으로 발달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경로대로라면 일단 꼰선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92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찬투’는 시속 18㎞ 속도로 서진 중이다. 7일 일본 기상위성 히마와리 8호에는 서태평양에서의 찬투 형성 과정이 포착됐다. 찬투 중심기압은 1000h㎩,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은 1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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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92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찬투’는 시속 18㎞ 속도로 서진 중이다. 7일 일본 기상위성 히마와리 8호에는 서태평양에서의 찬투 형성 과정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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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선과 달리 찬투는 다음주쯤 대한해협에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직 정확한 진로는 예측할 수 없다.
찬투는 오늘 밤 9시쯤 괌 서북서쪽 약 103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8일 오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2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10일 오전 9시에는 마닐라 북동쪽 약 700㎞ 부근 해상, 11일 오전 9시에는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에는 타이베이 남쪽 약 380㎞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꼰선과 달리 찬투는 다음주쯤 대한해협에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직 정확한 진로는 예측할 수 없다.

한편 찬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이며, 꼰선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역사적인 지명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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