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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매드맥스처럼…美 사막서 펼쳐진 지구 종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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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웨이스트랜드 위켄드’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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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 연합뉴스
매년 이맘 때가 되면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모하비 사막에서는 종말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사람들이 모여 한바탕 축제를 치른다. 바로 '웨이스트랜드 위켄드'(Wasteland Weekend·황무지 주간) 축제로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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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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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 연합뉴스
마치 영화 ‘매드맥스’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영화 속 모습 그대로 총출동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모두 축제를 위해 참가한 일반인들로 올해는 그 수가 4000여명에 달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코스튬 축제'로 불리는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규칙은 있다. 18세 이상만 참가가 가능하며 영화에서처럼 개조된 차량을 타거나 복장을 하고 축제에 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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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 연합뉴스
이들은 5일 동안 행사장에서 먹고 자며 그들 만의 축제를 즐기고 개조된 차량을 타고 영화처럼 짜릿하게 사막을 질주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가장 멋지게 꾸며진 차량과 의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며 밴드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밤새도록 이어진다.

웨이스트랜드 위켄드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돼 매년 전통을 이어왔으나 유일하게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한편 조지 밀러가 그려낸 영화 매드맥스는 핵전쟁 이후 펼쳐진 세상을 담고있다. 축제에서처럼 사막만 남은 황폐화된 공간에서 약탈을 일삼는 폭주족들과 주인공 맥스와의 추격전이 영화의 전반을 차지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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