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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마지막 연애 5~6년 전…그 사람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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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상렬이 마지막 연애를 추억하며 씁쓸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KCM의 20년지기 지상렬이 KCM의 신혼집에 놀러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중국음식과 함께 반주를 하던 중 최환희를 향해 “술은 언제부터 마셨냐”고 물었다.

현재 22세인 최환희가 스무살 때부터 술을 마셨다고 대답하자 지상렬은 “이제 간을 2년밖에 안 쓴거다”라면서 “난 간을 사용한지 34년 됐다. 나만큼 술 많이 먹은 사람 없다. 그런데 내 아내가 생기고 아이가 생겼는데 술을 안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바로 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지상렬의 호언장담에 의심의 눈빛을 보내던 KCM은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10년까지는 아니고 5, 6년 정도 됐다. 마흔 후반 정도였을 때”라고 떠올렸다.

이어 “진지하게 만났다. 결혼까지도 생각했다. 내가 원래 누군가를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데 헤어지면 다시 못 만나는 스타일이다. 성격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니다. 그 사람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했다. 내가 프러포즈를 했어야 했는데 못 했다”고 답했다.

이에 KCM은 “너무 아쉽다”라며 지상렬을 측은하게 바라봤고, 이에 지상렬은 말문을 잇지 못하더니 “영안실보다 더 쓸쓸한 느낌이다”라면서 “나 오늘 이러다 여기서 발인하는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그런 얘길 왜 하냐. 노래 한 곡 하겠다. 그녀를 생각하면서 부르겠다”면서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나우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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