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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투기 민가 추락해 민간인 1명 사망...민가-활주로 거리 고작 6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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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후베이성 민가에 중국 공군 전투기 7-J기 한 대가 추락해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출처 웨이보
중국 후베이성 상양시의 한 민가에 훈련 중이었던 중국 공군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해 주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투기 조종사는 낙하산을 사용해 착륙하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 등 다수의 매체들은 이날 오전 후베이성 샹양 라오허커우시 일대의 비행장 부근에서 공군 전투기 한 대가 민가에 떨어져 폭발했으며, 마을 주민 1명이 사망했고 2명의 민간인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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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가와 단 600m 떨어져 운영된 중국 공군 활주로 출처 웨이보
특히 사고 직후 공군 전투기가 민가에 추락해 민간인 사상자를 낸 것과 관련해 공군 비행장이 민가와 단 600m 떨어진 곳에 마련돼 운영됐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상태다. 사실상 중국 당국의 안일한 군사 시설 운영으로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시켰다는 비판이다. 

이 때문에 평소에도 훈련 중인 공군 전투기가 주택가에서 저공선회하는 등 이번 사고가 사싱상 비행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운영된 중국 공군에 의한 인재(人災)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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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후베이성 민가에 중국 공군 전투기 7-J기 한 대가 추락해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출처 웨이보
반면, 중국 당국은 상세한 사고 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상태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사고 당시 민가가 불에 탄 현장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등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기체 이상 발견 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비상 탈출을 할 수 있는 절차를 기본적으로 교육받고 있는지 의문이다’면서 ‘인구가 밀집한 주택가를 피해 활주로를 건설했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 군이 사고를 자처했다’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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