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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3년 준비한 美진출작 ‘쓰나미 LA’ 완전 무산

작성 2022.07.13 16:22 ㅣ 수정 2022.07.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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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브로커’ 일본 개봉 사흘째인 26일 오후 도쿄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무대 인사 행사에서 이 영화의 주연 배우 강동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2.6.26 연합뉴스
배우 강동원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쓰나미 LA’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13일 OSEN은 강동원이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쓰나미 LA’ 프로젝트가 무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쓰나미 LA’(감독 사이먼 웨스트, 수입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는 미국 LA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한다는 소재의 재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다. 

‘콘 에어’(1997) ‘장군의 딸’(1999) ‘툼 레이더’(2001) ‘익스펜더블2’(2012) ‘스톨른’(2013) ‘와일드 카드’(2015) ‘건 샤이’(2017) 등 여러 영화를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었으며, 각본은 스콧 윈드 하우저가 맡기로 했었다.

이 영화에서 강동원은 수족관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서퍼 캐릭터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강동원은 2018년 2월 김지운 감독의 ‘인랑’ 촬영을 마친 뒤 유럽에서 크랭크인에 대비했다. 2~3년간 서핑과 영어 연습에 매진했으며 촬영도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화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결국 무산됐다.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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