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영상] 美, ICBM ‘미니트맨3’ 시험 발사… “핵전력 준비태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지난 16일 미니트맨-3이 시험발사됐다
미 공군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6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이날 오전 0시49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시험용 대기권 재진입체를 장착한 비무장 미니트맨-3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사된 미니트맨-3은 약 6700여㎞를 날아가 태평양 마셜제도의 시험장까지 비행했다.

확대보기
실제 미 공군 글로벌타격사령부(AFGSC)는 홈페이지에 사진과 더불어 발사 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는데 지상 기지에서 발사돼 하늘로 치솟아 비행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AFGSC 측은 "이번 시험발사는 미 핵전력의 준비태세를 보여주고 핵 억제력의 효율성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일상적인 시험의 일부이며 동맹국을 안심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확대보기
▲ 지난 2019년 시험발사된 미니트맨-3의 모습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당초 이달 초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이유로 대만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하자 일정을 연기했다. 이에앞서 3월에도 미군은 러시아와의 갈등 고조를 이유로 미니트맨-3의 시험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미니트맨-3은 미 공군의 핵샘 전력 중 하나로 최대 사거리 1만3000㎞, 최고 속도는 2만4000㎞에 달한다. 특히 미니트맨-3은 운용범위가 넓고 위력적이라 B-52 전략폭격기, 전략핵잠수함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전략 자산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