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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 정부가 中 주요 공과대학 해킹했다’..해커 13명 신원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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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가안보국 출처 웨이보1
미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중국의 유력 공과대학인 시베이공업대학 주요 연구자들을 목표로 한 해킹 활동을 하고 있다고 중국 당국이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긴급대응센터는 미국 국가안보국(NAS)의 사이버정보공작 담당 부서인 특정접근작전팀(이하 TAO)가 주동해 시베이공대 인프라 운영자 서비스를 해킹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28일 이같이 밝혔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미국 NSA가 빼낸 정보에는 이 대학 주요 인물의 사용자 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지난 4월 이후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대응센터와 베이징치우과학기술유한공사와 협력해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한 결과, 다수의 해킹 사례에서 한국과 일본, 스웨덴,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총 17개국의 54개 프록시 서버가 연속적으로 해킹 시도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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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의 해킹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유럽과 동남아시아 다수의 국가들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미국 NSA을 지목해 중국 시베이공대를 포함한 무려 80여 개국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인프라를 불법적으로 해킹해 주요 인물들의 개인 정보과 국가 기밀 사항 등을 빼낸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미 NSA가 시베이공대 해킹 과정에서 다수의 기술적 허점을 노출하는 등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그 증거로 해킹 공격 시간이 미국의 근무 시간과 완전히 일치했다’는 점을 들었다. 

시베이공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중 약 98%에 달하는 시간이 오후 21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에 집중돼 있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는 미국 동부 표준시간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시까지의 미국 근무 시간에 해당한다. 

단, 미국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 중에는 해킹 시도가 단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았으며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와 독립기념일 등 국경일에도 사이버 공격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간 조사를 벌인 결과 해킹 시도를 한 결과 공격자들이 영어를 사용한 인터넷 액세스 운영 체제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증거물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술팀은 중국을 겨냥한 수만 건의 사이버 해킹 시도를 확인했으며, 그 중 수천 건이 시베이공대를 겨냥한 미 NSA의 공격이었다고 추측했다. 또, 조사 결과 사이버 해킹을 시도한 13명의 미국 국적 해커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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