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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힐러리 전 국무, 차기 대권 대신 컬럼비아대 교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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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 사진 AP 연합뉴스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이 차기 대권 도전 대신 컬럼비아대 교수로 변신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힐러리 전 장관이 컬럼비아대 국제공공정책대학원(SIPA)이 제안한 교수직을 수락하면서 오는 2월 1일 시작되는 봄학기부터 국제 정세와 관련한 강의를 담당하게 됐다고 6일 보도했다.

컬럼비아대 측은 힐러리 전 장관이 SIPA 국제문제 교수직은 수락하면서 케런 야르히-밀로 SIPA 학장 등 담당 학과 교수진과 공동 연구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 볼린저 컬럼비아대 총장은 힐러리 전 장관이 미국 영부인으로 있을 시절부터 약 30년간 최측근으로 관계를 이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리 볼린저 컬럼비아대 총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힐러리 전 장관에 대해 “특별한 인생 경험과 비범한 재능을 가진 인물”이라면서 “그야말로 공익을 위한 공공 서비스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하고 탁월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지난해 이 대학에서 법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컬럼비아대에서 진행하는 ‘컬럼비아 월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힐러리 전 장관은 자신의 행보에 쏠린 관심에 대해 “미국과 세계 차세대 정책 지도자 교육과 시급한 국제 문제 해결 기여 등에 대한 컬럼비아대의 헌신에 공감한다”면서 “이런 노력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지연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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