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하늘에도 지름길이 있다…지난해 국제선 26% 단축비행로 이용(투어노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항공기가 운행하는 하늘에도 지름길이 있다.

평상시 항공기는 정해진 정규 항공로(航空路·airway)를 따라 운항하지만 특별한 경우 거리가 짧은 단축 항공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단축항공로는 평상시에는 이용할 수 없지만 특정한 조건에서 국방부와 협의해 사용할 수 있는 임시항공로를 말한다. 

확대보기
국토교통부가 2022년 하늘길 운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제선 27만 6356대의 36%인 9만9115대가 단축항공로를 이용해 215만Km의 비행거리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26%(20만 3029대 중 5만 2982대)보다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단축항공로 이용으로 항공류 1만 5127톤(약 197억원)을 절약했고, 4만7756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확대보기
단축항공로를 이용한 국제선 중에는 남중국 노선이 115만 2000km를 단축했고, 미주‧일본 노선이 37만8000km, 동남아 노선이 20만 1000km를 단축했다.

남중국 노선은 중국 푸동‧심천·항저우, 베트남 하노이, 태국 치앙마이, 네팔 카트만두, 인도 뉴델리 등을 운항하는 항공기가 이용한다.

미주·일본 노선은 일본 도쿄·오사카, 미국 앵커리지‧로스앤젤레스 등의 항공기가 운항한다.

동남아노선은 베트남 다낭·호치민,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타이페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을 운항하는 노선이다. 

확대보기
한편 항공로는 알파벳 한자리와 3개의 숫자를 조합해 표시되는데 국내에는 국제 항공로 11개와 국내 항공로 38개가 있다.

각 항공로의 폭은 약 15~19km 정도다.

국토교통부는 유류비 절감과 정시성 향상을 위해 단축항공로 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환자와 성관계 들키자 “성폭행당했다”…간호사 결국 징역
  • 400명과 관계 후 임신 발표…英 인플루언서 “내 몸이다”
  • “성폭행 중 입에 돌을”…구치소 간 12~15세 소년들, 가
  • “술 취한 16세와 수영장 파티”…前시장, 사후피임약 배달까
  • 트럼프 “여자애는 이렇게 해야”…‘미성년 성폭행 의혹’ 사실
  • “시간 없어, 어서 타!”…중동 사태에 한화 김승연 회장 밈
  • 튀르키예 향하던 이란 미사일 알고 보니 美 해군 SM-3로
  • 75세 ‘동안 여배우’의 진한 키스 장면 논란…“나이 많아서
  • “하루 두 번 ‘이 호흡’했더니”…남성 관계 시간 5분 늘었
  • “이혼하겠는데?”…점성술사 예언에 충격받은 예비 신부의 선택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