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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침팬지, 관람객에 물병 던져...얼굴 다치기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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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침팬지, 관람객에 물병 던져...얼굴 다치기도 (영상)
중국 동물원의 한 침팬지가 관람객들을 향해 병을 집어던지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30일 소후닷컴 등은 중국 남부 난닝 동물원에서 얼마 전 침팬지 한 마리가 생수병을 관람객들을 향해 집어던졌다고 보도했다. 먹다 남은 물이 든 이 병은 관람객 한 명이 침팬지 우리 안에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한 십대 소녀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침팬지가 생수병을 집어던지는 바람에 얼굴을 다치고 휴대전화가 파손됐다며 당시 찍은 영상을 공유했다. 이 소녀는 침팬지가 갑자기 생수병을 던져 얼굴에서 피가 났고 휴대전화 액정이 박살났다며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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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한 십대 소녀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침팬지가 생수병을 집어던지는 바람에 얼굴을 다치고 휴대전화가 파손됐다며 당시 찍은 영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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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녀는 침팬지가 갑자기 생수병을 던져 얼굴에서 피가 났고 휴대전화 액정이 박살났다며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펑파이 뉴스에 “관람객들이 먼저 침팬지를 화가 나게 했다. 방어 행동을 했을 뿐”이라면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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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가 공개한 영상에도 침팬지가 관람객들이 지르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우리 안에서 이리저리 날뛰는 모습이 담겼다.
소녀가 공개한 영상에도 침팬지가 관람객들이 지르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우리 안에서 이리저리 날뛰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SNS상에서는 침팬지와 관람객들 중 누가 잘못했는지를 두고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관람객들이 먼저 침팬지를 괴롭혔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 침팬지는 이전부터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을 해왔다며 실내 우리에 가둬야 한다고 요구했다.

실제 문제의 침팬지는 얼마 전에도 관람객들을 향해 진흙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탄이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당시 침팬지가 던진 진흙 덩어리에 맞을 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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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침팬지의 이상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관람객들은 이 침팬지가 자신의 먹이 뿐 아니라 돌을 던지고 심지어 물을 뿌리는 등 사람들에게 매우 적대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이 침팬지의 이상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관람객들은 이 침팬지가 자신의 먹이 뿐 아니라 돌을 던지고 심지어 물을 뿌리는 등 사람들에게 매우 적대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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