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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주면 학교 갈게”…5살 딸에 생일선물 준 말레이 엄마 [여기는 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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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를 사주면 학교에 가겠다”는 딸의 말에 실제 다섯 살 딸의 생일 선물로 5억원이 넘는 벤츠 차량을 선물한 말레이시아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12일 말레이메일에 따르면, 현지의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파르하나 자흐라는 지난 10일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인 다섯 살 딸의 생일 파티에서 메르세데스 지바겐(Mercedes G-Wagon)을 선물했다. 차량 소매가는 179만 링깃(약 5억 3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에는 딸의 이름을 새긴 팻말이 달려 있다.

파르하나씨는 해당 영상을 본인의 소셜미디어계정(SNS)에 공유하며, “딸이 갖고 싶어 하던 차를 선물 받았으니 학교에 열심히 다녀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파르하나씨는 딸에게 생일 선물로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 동영상을 올렸다. 당시 딸은 “초록색의 메스레데스 지바겐 아니면 BMW을 갖고 싶다”고 답하자, 그녀는 “좋아, 엄마가 차를 사주면 학교에 가는 거야! 약속하지?”라고 말했다.

딸은 지난 1월 처음 학교에 나갔지만, 하루 만에 병이 나서 집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병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등교를 거부했다. 파르하나씨는 딸의 생일 선물로 고가의 자동차를 선물해 “새 차로 학교에 데려다주겠다”면서 딸이 학교에 나가도록 독려한 것.

사실상 파르하나씨가 자신의 부를 과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하리라야(이슬람 축제)를 위해 은행에서 200만 링깃(약 5억 9000만원)을 인출하는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한편 파르하나씨는 현지에서 뷰티 산업으로 크게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종실 동남아(호치민)통신원 litta74.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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