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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 국회의원, 최전선서 러 군과 전투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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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전 국회의원, 최전선서 러 군과 전투 중 사망 / 사진=페이스북
우크라이나 전직 국회의원이 최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전투 중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군 당국이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올레흐 바르나(55) 전 의원은 전날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타브리스크 전선에서 전사했다.

바르나 전 의원의 전사 소식은 올렉시 드미트라슈키우스키 우크라이나 타브리스키 방위군 공보관(대령)으로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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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라슈키우스키 공보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도 지난 주까지만 해도 바르나 전 의원과 우연찮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그의 사망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바르나 전 의원이 군복을 입고 사격 훈련을 하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인권 운동가이기도 한 바르나 전 의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우크라이나 인민회의(People‘s Deputy of Ukraine) 의원이었다. 그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기 시작한 직후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르나 전 의원의 죽음에 대해 “끝까지 믿지 않겠다”며 잘못된 정보이길 바랐다. 그러면서 “오늘이 아니면 내일, 내일이 아니면 며칠 후에 올레가 나타날 것이다. 아니면 부상병 호송 차량 300대 중 어딘가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며 “(그가 살아있길) 희망하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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