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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뜯겨나가’…美 토네이도 습격에 최소 1명 사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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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인디애나주 그린우드 마을 인근에서 토네이도가 잔해를 공중으로 들어올리고 있다. / 사진=에릭 포드,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동부 인디애나주에 상륙한 토네이도 탓에 주택 수십 채가 파손되고 최소 한 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적어도 두 개의 토네이도가 이날 인디애나주에 있는 마을들을 휩쓸었다.

마틴 카운티의 몬티 울프 비상관리국장은 토네이도로 의심되는 강풍이 로스트 리버 타운십에 있는 주택 한 채를 덮쳐 남성 한 명이 사망하고 그 아내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고 말했다.

인근 존슨 카운티에서도 또 다른 토네이도가 나타나 일대를 휩쓸었다.

바저스빌 마을에서는 최소 75채의 주택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현지 소방서장인 에릭 펑하우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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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인디애나주 그린우드 마을 인근에서 토네이도가 잔해를 공중으로 들어올리고 있다. / 사진=에릭 포드, 로이터 연합뉴스
그린우드 마을에서는 토네이도가 지나가면서 건물들의 파편들이 공중에 날아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소셜미디어상에 공유되기도 했다. 주민 에릭 포드가 찍은 영상에는 토네이도의 강력한 바람에 건물이 뜯겨나가 파편들이 하늘로 떠올라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토네이도는 각지에 정전 피해도 입었다. 아칸소주와 테네시주, 켄터키주에서 각각 10만 명 이상, 조지아주에서 17만 명 이상의 주민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토네이도 주의보는 오하이오와 미시간주로 확대됐다.

한편 토네이도는 강력한 뇌우가 대서양 해안을 따라 이동함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기상 위협을 받는 사람들 수는 이날 5700만 명에서 다음 날 8600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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