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한미동맹 70년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벌거벗은 한미동맹’ 발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오는 10월 1일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한미동맹의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책이 발간됐다.

김성해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뒤 지난 70년간 한미동맹 실체에 대해 객관적 사실과 방대한 자료를 근거로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벌거벗은 한미동맹’(개마고원)을 펴냈다.

저자는 ‘한미동맹은 무조건 옳다’, ‘한미동맹의 손익계산서는 무조건 흑자다’는 식으로 대충 넘겨온 우리의 일념이 과연 사실에 부합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어 지난 70년간의 한미동맹 손익을 분석하면서 한미동맹의 부작용, 한미동맹을 위해 우리가 내어준 것, 놓쳐버린 기회 등을 살펴본다.

저자는 한미동맹 해체 이후 ‘한반도의 중립국화’를 제시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점차 다극질서로 가고 있으며, 달러 중심의 금융체제도 바뀌고 있는 환경에서 평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미국 조지아대학과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을 거쳐 대구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개마고원 펴냄, 380쪽, 2만 2000원.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