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주장은 지난 10일 처음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유리 미시아긴이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으며 이후 러시아의 군사블로거와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브 포스트 등이 합세해 보도했다.
미시아긴 의원은 "사건은 러시아군이 '더 유리한 위치로 후퇴'라는 주장아래 오피트네 마을을 급하게 철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면서 "당시 모든 러시아군이 일사분란하게 후퇴 못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대규모 포격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 27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자는 34명이 발생했다"면서 "특히 부상자의 약 절반은 팔이나 다리가 날아갔다"고 강조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같은 내부 오인 공격이 러시아군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에는 전사한 러시아군의 상당수가 아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이같은 주장은 특히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알렉산드르 코다코프스키 사령관의 입을 통해 나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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