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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은밀하게 접근해 ‘쾅’…우크라 ‘자폭 잠수함 드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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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잠수함 드론인‘마리치카’(Marichka)의 모습
바닷속에서 은밀하게 접근해 적을 타격하는 이른바 '가미카제(자폭) 잠수함 드론'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 매체 '더워존'은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잠수함 드론인 ‘마리치카’(Marichka)를 소개했다. 이날 소셜미디어 X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마리치카가 배 위에서 바다로 내려지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작업자들의 얼굴은 모두 흐리게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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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자선재단으로만 알려진 'AMMO 우크라이나'가 개발한 마리치카는 길이 6m, 폭 1m, 작전 범위는 1000㎞에 달한다. 주요 특성으로는 폭발물을 싣고 바다에 잠수해 레이더나 소나 등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 대당 제작 비용이 약 6억원에 육박하는 마리치카의 역할은 은밀한 공격과 정찰로, 폭발물을 싣고 잠수해 적의 교량, 군함, 잠수함, 해군기지 등에 접근해 자폭하는 것이 임무다.

다만 마리치카의 세부 정보는 여전히 제한적이라 실제 성능이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만약 마리치카가 수중에서 제대로 작동한다면 적군에 탐지되기 어려운 특징상 정보 수집과 공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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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 드론 ‘마리치카’(Marichka)
특히 군사전문가들은 마리치카가 실전에 투입되면 러시아의 흑해 주요 수출항인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해군기지와 크림대교를 공격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는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이 이 역할을 맡고있으나 사전에 발각돼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마리치카는 잠수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방어하기가 매우 어렵고 전함에 더욱 파괴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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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 모습
또한 AMMO 우크라이나 측은 마리치카가 우크라이나의 특수작전부대를 지원하거나 해안 지역 민간인에게 중요한 보급품을 운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사전문 매체 '더워존'은 "AMMO 우크라이나 측이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기부와 투자를 요청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성능과 생산 및 실전 투입 여부는 미지수"라면서 "다만 러시아로서는 이를 막기위해 그물, 돌고래, 전파방해장비 등 막대한 자원을 소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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