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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쟁 7주 만에 ‘지옥’ 된 가자시티…드론으로 본 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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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자시티 한 지역의 지난 26일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7주가 지난 가운데, 그 중심에 놓인 가자시티는 그야말로 황폐화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시티 모습을 드론 촬영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날 드론에 담긴 해당 지역은 가자시티의 알 자흐라로, 화면에 잡힌 모든 건물은 부서진 것을 넘어 말 그대로 잿더미가 됐다. 온전한 건물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이는 7주 간의 이스라엘의 공습이 얼마나 파괴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나흘 간의 일시 휴전으로 무너진 건물들 사이로 걸어다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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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으로 촬영된 가자시티의 알 자흐라의 모습 일부,
팔레스타인 보건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현재까지 약 1만4000명이 숨졌으며, 이중 40%가 어린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아직 공식 사망자 수에 기록되지 않은 수천 구의 시신이 잔해 속에 깔려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24일 인질과 수감자의 단계적 교환 등을 대가로 나흘간의 일시 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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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자시티 길거리의 지난 26일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하마스와의 협상안을 승인하면서 휴전을 최장 10일로 못 박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은 최대 300명까지로 정했다. 하마스는 휴전 합의에 따라 억류 중이던 인질 240여명 중 26일까지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인질 50여명을 풀어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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