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우간다 70세 여성, 쌍둥이 출산…“아이들 아빠, 한 번도 병원 안 와”

작성 2023.12.01 15:05 ㅣ 수정 2023.12.01 15:05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우간다 70세 여성, 쌍둥이 출산…“아이들 아빠, 한 번도 병원 안 와” / 사진=우간다 여성병원 국제출산센터 페이스북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70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간다 70세 여성 사피나 나무콰야가 전날 정오 직후 수도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확대보기
▲ 주치의 에드워드 타말레 살리와 산모 사피나 나무콰야의 모습. / 사진=우간다 여성병원 국제출산센터 페이스북


확대보기
▲ 우간다 70세 여성이 낳은 쌍둥이 남매의 모습.
주치의인 에드워드 타말레 살리는 AFP에 “이건 놀라운 성과”라고 밝히면서도 “산모와 아기들은 아직 병원에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캄팔라에서 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시골 지역인 마사카에 사는 나무콰야는 현지 신문 데일리 모니터에 “이 순간의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나이에 쌍둥이를 낳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무콰야는 1992년 사별한 첫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는 아이가 없었고, 이후 1996년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나 2020년 첫째 딸을 출산한 바 있다.

확대보기
▲ 사피나 나무콰야(오른쪽)와 그의 남자친구 바드루 왈루심비의 모습.
다만 나무콰야는 남자친구가 임신사실을 알고 자신을 찾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콰야는 “남자들은 한 명 이상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병원에 입원한 후로 그 남자는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기를 겪는다고 BBC 방송은 설명했다. 이 시기 임신과 출산 확률은 낮아지지만, 의학의 발전으로 나이가 들어도 출산이 가능해졌다.

체외수정은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 기술들 중 하나다. 이 과정에서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를 꺼내 실험실에서 정자로 수정시킨다. 배아라고도 불리는 수정란은 이후 여성의 자궁에 넣어 성장·발달시킨다.

나무콰야가 출산을 위해 난자를 기증받았는지 아니면 젊었을 때 냉동해둔 자신의 난자로 임신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인도에서도 2019년 74세 여성이 체외수정으로 쌍둥이 자매를 낳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태국 유명 해변서 ‘공개 성관계’ 영상 확산…경찰 수사 나섰
  • 女26명 살해하고 돼지먹이로 준 ‘최악의 연쇄 살인마’, 가
  • 우크라 조종사, F-16 전투기에 “아이폰 같다” 평가…이유
  • ‘미녀는 괴로워’ 실사판? 영화 찍다가 ‘50㎏ 감량’ 中
  • 화장되기 직전 ‘되살아난’ 50대 여성…“시신이 눈 뜨고 반
  • 희귀 ‘황금호랑이’ 인도 야생서 발견…판다보다 귀하다
  • 사방에 널린 시신들…사령관 방문 기다리던 러軍 65명, 한꺼
  • 러,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알고보니 ‘종이 호랑이’?
  • “다른 놈 만났지?”…아내 참수한 뒤 시신 일부 들고 돌아다
  • 이집트 난민 7명이 집단 성폭행… 伊 충격, 극우인사 “추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