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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동남아] 산 도마뱀 먹는 태국 남성…”정력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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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기능 향상을 위해 살아있는 도마뱀을 먹는 태국 남성(사진-Amarin TV)
발기부전 치료와 성기능 향상을 위해 살아있는 도마뱀을 먹는 태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서 화제다.

22일 태국 매체 더타이거는 짠타부리 주에 거주하는 소마이(59,남)씨가 살아있는 도마뱀을 먹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도했다.

영상에서 소마이 씨는 벽을 기어다니는 도마뱀 한 마리를 잡아 물로 헹군 뒤 산채로 입에 넣고 씹어 먹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조부모님이 도마뱀을 먹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면서 “도마뱀을 먹고 3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성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마뱀은 주로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사는 위생적인 동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산 채로 도마뱀을 먹기 전에 깨끗한 물로 한 번 헹궈준다고 전했다.

이어 “도마뱀을 먹으면서 건강에 큰 도움을 받고 있으며, 특히 스태미나 향상에 좋다”면서 “나는 살아있는 도마뱀을 섭취하는 것의 이점을 굳게 믿으며, 개인적인 명성을 얻기 위해 특이한 행동을 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문 수의사들은 “살아있는 도마뱀을 섭취할 경우 위장 감염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소화 시스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에도 74세의 한 태국 남성이 오랜 기간 살아있는 도마뱀을 먹어왔던 사연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12년 동안 살아있는 도마뱀을 먹은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태국 남성은 지난 2021년 도마뱀 수출 사업을 하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도마뱀을 1kg당 300밧(약 1만1000원)에 사서 중국의 고객들에게 팔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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