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하늘에 뜬 거대한 눈 ‘다이아몬드 더스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체코 오레 산맥에서 포착된 ‘하늘의 눈’. 출처=사진작가 야로슬라프 푸스


최근 체코의 오레 산맥에 작은 얼음 결정이 모여 만든 거대하고 환상적인 대기 현상이 포착됐다.

추운 겨울이 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얼음 결정이 빛을 반사해 보석처럼 빛나는 ‘다이아몬드 더스트’(Diamond dust) 현상이 일어난다.

초저녁 얼음 안개 속에서 달이 떠오르면서 얼음 알갱이에 반사된 빛이 거대한 후광과 특이한 호를 만들었다. 또 웅장한 하늘 환상이 동시에 담겨 마치 커다란 눈이 지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달 주변에 띠가 만들어지는 달무리와 그에 접한 호(곡선), 빛기둥이 보인다. 달 바로 아래에 보이는 희미한 빛은 목성이고, 화성은 둥근 호 뒤에 숨어 있다.

대체로 맑게 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남극과 북극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고, 기온이 어는점보다 낮아지는 때에도 일어난다. 극지에서는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방해받지 않고 며칠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이광식 과학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K9 자주포 ‘대수술’ 요구하는 스페인…“다 뜯어고치란 얘기
  • F-35만 믿었는데 반전…韓 F-15K 59대, 적 방공망
  • “학생이 거부해도 강행”…제자와 30여 차례 성관계한 美 교
  • “첫날밤에 무슨 짓을”…하객 성폭행 신랑? DNA로 들통난
  • “성추행해도 괜찮아, 처벌 안 받아”…미성년자 부추기는 中콘
  • 가슴 볼륨 키우려 ‘시신 지방’ 넣는다고? 美서 인기…윤리적
  • “연애빠져 손주 안 돌봐?” 시모 갈비뼈 4개 부러뜨린 中며
  • “군함 80% 한국서 만들자”는데…美, 바로 못 사는 이유
  • 트럼프, 성폭행 안 했다더니…결국 84억원 배상금 지급, 반
  • “여성은 남성 소유물” 외치더니…‘강간 7건’ 여성혐오 인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