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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멘 내 ‘후티 통제 항만’에 대규모 공습 “38명 사망, 10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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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18일(현지시간) 예멘 호데이다주에 있는 라스이사 항만에서 미국의 공습 이후 불길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 연합뉴스


미국이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에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이날 자신들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를 통해 미국이 예멘 서부 홍해 연안의 라스이사 항구를 폭격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102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치명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군은 이번 공격이 후티 반군에 대한 연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