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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김정은보다 앞서 걷는 김주애…사진이 전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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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사진 속 동선과 배치, 눈길 끈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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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시 외곽 강동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해 딸 김주애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뒤편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수행 간부들이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평양시 외곽 강동군에서 열린 지방 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김주애가 김 위원장보다 앞서 이동하거나 단독으로 현장을 살피는 모습이 잇따라 등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강동군을 포함해 전국 5개 지역에서 지방 공장 준공식이 동시에 열렸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김 위원장 부녀가 참석한 강동군 행사 사진 수십 장을 공개하며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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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시 외곽 강동군에서 열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해 딸 김주애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사진 속 김주애는 공장 건물 입구에서 김 위원장보다 먼저 걸음을 옮겼다. 그는 전시장에서는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는 김 위원장과 떨어져 홀로 진열대를 둘러봤다. 김 위원장이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이어가는 동안에도 김주애는 주변 제품을 직접 살피며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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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시 외곽 강동군에서 열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해 딸 김주애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지만, 북한 매체는 리 여사를 주로 뒤편에 배치했다. 김 위원장과 김주애가 나란히 앉아 컴퓨터 화면을 확인할 때도 리 여사는 서서 지켜보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세 사람이 함께 공개 일정에 나선 것은 지난 6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준공식은 김 위원장이 직접 추진해온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일환이다. 이 정책은 향후 10년간 매년 20개 시·군에 공장과 생활 기반 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으로, 내년 초 예정된 제9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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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시 외곽 강동군에서 열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해 딸 김주애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강동군 식료공장과 종합봉사소를 둘러본 뒤 “지방의 비약과 부흥을 통해 인민들에게 문명의 실체를 안겨주는 사업은 우리 당이 한 순간도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시대 지방발전 정책의 수익자이자 향유자는 지방 인민”이라며 지속적인 확대를 약속했다.

북한은 앞서 노동당 제8기 제19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에 건설 사업을 추진할 20개 시·군을 확정했다. 같은 날 김 위원장 외에도 조용원 비서, 박정천 비서, 조춘룡 군수공업부장, 주창일 선전선동부장 등 핵심 간부들이 각지 준공식에 나서며 지방 개발 성과를 과시했다.

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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