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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사이즈는 얼마?” 일본서 면접 성추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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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사이즈 알려주면 일자리를 주겠다?”

최근 일본에서 취업 준비중인 여대생들에게 면접을 제의하며 성추행하는 사건이 빈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의 온라인 뉴스 ‘J-CAST’는 “기업 면접관들이 구직 활동 중인 여대생들의 애타는 마음을 이용해 악질적인 외설 행위나 성추행을 일삼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최근에도 한 유명은행의 직원 A씨가 채용 담당자라며 구직 중인 여대생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 해 경찰에 구속된 바 있다.

수사를 맡은 오사카부(大阪府) 경찰서는 “A씨는 과거에도 신입사원 채용 시 여대생들의 연락처를 사전에 입수, 노래방에 불러들여 외설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디 ‘jack-4558’은 “이런 일들이 일어나다니 정말로 문제 있는 사회”라고 적었으며 자신이 채용 담당자라 밝힌 네티즌은 “구직자들은 채용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면 기쁜 나머지 의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야마다 히데오(山田秀雄) 변호사는 “채용할 의사도 없는 구직자를 면접에 불러 속옷 사이즈나 성 경험을 묻는 일이 있다.” 며 “입사 후 뿐만이 아니라 입사 전의 성추행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oe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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