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성남에 패한 산둥 감독 “공한증에 또 졌다”

작성 2007.05.24 00:00 ㅣ 수정 2007.05.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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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증(恐韓症)이 산둥 루넝의 실패 원인이다.”

지난 23일 2007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에 3대 0으로 패한 중국 프로팀 산둥 루넝 감독이 중국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한증이 패배 원인.”이라고 밝혔다.

23일 중국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툼바코비치 감독은 “선수들은 여전히 공한증이 있다.”며 “중국축구는 아직 한국 축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열세를 인정했다.

이번 경기에 패배한 원인에 대해 툼바코비치 감독은 “우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에 졌다. 중국선수들은 한국과 일본팀에 대한 공포가 있다.”며 “공한증에 대한 선수들의 심리가 패스미스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실패에 대해서는 “우리가 유일하게 한국 우승팀과 호주 우승팀을 꺾은 팀이다.”며 “그러나 실력만 갖고 말한다면 아직 한국팀과 비교하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또 8강 진출 실패로 중국언론의 비난보도가 잇따르자 “우리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 수준보다 낮다. 이것이 현실이다.”며 중국 축구 수준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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