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좋아하는 자동차는 따로 있죠!”
최근 일본에서 자동차 판매에 개를 이용하는 소위 ‘애완견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아사히신문은 “자동차회사 ‘혼다’가 애견가를 위한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에 문외한인 사람들까지도 끌어들이고 있다.”고 1일 전했다.
홈페이지에는 개에게 적절한 차종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 정보 등이 상세히 실려있어 정작 자동차에는 관심도 없는 애견가들까지 불러 모으고 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파는 자동차만 월 100대 정도. 따라서 ‘개들이 자동차를 팔고 있다’는 재미있는 분석도 있다.
홈페이지 관리자인 무라이(村井. 42)씨는 “2001년에 만든 홈페이지에 차종과 애완견들의 정보를 꾸준히 소개해왔다.”며 “아마도 이 때문에 지명도가 상승한 것 같다.”고 인기요인을 설명했다.
사진=HONDA DOG 홈페이지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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