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잉껌으로 ‘씹는 힘’의 중요함을 생각해요.”
일본에서 매년 6월 1일은 ‘추잉껌의 날’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이 ‘추잉껌 씹기’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기념일은 ‘일본추잉껌협회’가 1994년 ‘씹는 것’의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헤이안(平安)시대(794년~1185년)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추임껌협회측은 “헤이안시대부터 설날과 6월 1일에는 딱딱한 음식을 먹어 가족의 장수와 건강을 비는 풍습이 있어 치아가 건강했다.”며 “그러나 식생활의 변화로 현대인의 씹는 힘은 매우 약해졌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또 “추잉껌을 씹으면서 치아 건강의 중요함과 껌씹는 매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쿄 오다이바(お台場)에서 열린 행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민들은 각자 자신의 ‘씹는힘’을 측정하거나 관련 문제 등을 풀며 협회측이 무료로 제공한 껌을 상품으로 받아갔다.
사진=후지 TV FNN뉴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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