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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우승에 해외 팬들 “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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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홈페이지에 “완벽한 경기” 찬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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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오른 최경주(37·나이키골프)에게 해외 골프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www.PGAtour.com)는 최경주의 우승을 축하하는 팬들의 메일 내용을 주요뉴스로 다뤘다. 이 기사에서 “홈페이지 담당자 앞으로 온 축하메일 중 일부”라며 공개된 메일들에는 최경주에 대한 팬들의 찬사와 기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메일 내용에는 그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한 문구가 단연 많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펼친 집중력과 냉정함이 팬들에게 강한 인상으로 남았던 것.

아이디 ‘Dan’은 “냉정하고 성실한 경기 모습이 가슴을 뛰게 했다.”라며 감탄했고 ‘Ron’은 “왜 한국에서 ‘탱크’라고 불리는지 알게 되었다.”면서 “이제 미국에서도 그렇게 불려야할 때가 됐다.”고 최경주를 치켜세웠다. 또 “냉정한 운영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Durke)라고 평가한 팬도 있었다.

그의 경기매너에 반한 팬들도 많았다.

아이디 ‘kelly’는 “경기 내내 미소 짓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US오픈에도 행운이 이어지기를!”이라는 문구로 응원했고 ‘jack’은 “경기력과 매너 모두 모범적이었다. 곧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뚝 설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를 전했다. 또다른 팬 ‘Ross’는 “당신의 열정과 강인함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교민들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Doc)라며 감격에 젖은 한인 팬의 응원도 소개됐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7위까지 뛰어오른 최경주는, 팬들의 응원 속에서 다음주에 있을 ‘US오픈’을 통해 메이저대회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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