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60원으로 10억을… 영국서 인터넷 ‘돈벼락’

작성 2007.06.06 00:00 ㅣ 수정 2012.05.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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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온라인 카지노 최대의 ‘대박’이 터졌다.

영국의 ‘더 선’지는 카지노사이트 ‘파티카지노‘(PartyCasino.com)에서 한 남자가 55만 1000파운드(약 10억 1000만원)의 횡재를 했다고 보도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선더랜드 지방의 브라이언 소머즈(39). 평범한 가장이자 정원사로 일하는 그는 단돈 9펜스(약 160원) 투자로 엄청난 ‘돈벼락’을 맞았다. 무려 ‘425만분의 1’이라는 확률을 넘어선 ‘대박’이다.

몇 번의 클릭으로 인생을 바꿀만한 돈을 번 기분은 어떨까.


정작 당사자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다.”며 “가장 큰 변화라면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차분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던 일을 계속 하겠다고 이미 회사와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더 선’지는 “현재 그의 계획은 자신과 아들의 선더랜드 축구팀 시즌권을 사는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전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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