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한류스타 ‘세븐’(24)이 아사히신문(朝日)과의 인터뷰에서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과시했다.
아사히신문은 3일 “인기가수 세븐이 일본에서 콘서트 투어를 시작해 화려한 댄스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이어 “세븐은 3년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며 “인터뷰 내내 세븐이 구사한 유창한 일본어 실력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이 바라보는 세븐은 어떤 모습일까?
신문은 “세븐의 신곡은 강렬한 댄스곡임에도 일본어로 된 가사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 후 “일본어 특유의 억양도 랩을 통해 쉽게 구사한다.”고 극찬했다.
세븐은 “같은 댄스곡이라도 한국에서는 강한 악센트의 리듬이 중요시되는 반면 일본은 멜로디를 중시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은 싱글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이달까지 일본에 머무를 예정이며 다음 달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데뷔앨범 녹음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