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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힘내세요” 홍콩팬들 ‘3만 홍콩달러’ 들여 일간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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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공연 취소로 실의에 빠진 비를 위해 홍콩 팬들이 뭉쳤다.

홍콩의 비 팬클럽 ‘샤오위싱룽’(笑雨型營)은 지난 9일 홍콩유명일간지 동팡르바오(東方日報)와 타이양바오(太陽報)에 비를 응원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광고에는 비를 격려하는 문구인 “지훈씨를 믿어요.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등의 내용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각각 게재되어 있다.

팬클럽이 두 신문에 광고게재를 위해 들인 비용은 3만 홍콩달러(한화 약 350만원).

팬클럽 관계자는 “원래 계획은 각국 팬클럽의 성금을 모아 한국신문에 광고하는 것이었다.”며 “팬클럽 내 의견이 분분해 인지도가 있는 홍콩신문으로 결정했다”고 광고 게재 배경을 밝혔다.

한글로도 광고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비에 대한 홍콩팬들의 마음을 전해줄까 고민하다 현지 한국유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글광고 문구에 ‘취소’를 ‘취수’로 잘못 표기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은 홍콩팬들이 광고에 게재한 광고문구 전문.

사랑하는 지훈씨에게 : 미국 콘서트가 취수(취소)되었다고 해서 정말 걱정을 많이 했어요. 지훈씨 제발 힘내세요! 용기가 있다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언제나 지금처럼 지훈씨를 믿어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께요..영원히. 구름들과 비는 언제나 함께 있기 때문에.

홍콩 구름들로부터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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