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중복날 한국인은 ‘삼계탕’ 중국인은 ‘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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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中伏)인 25일, 삼계탕 집 앞에서는 어김없이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었다. 복날 더위를 이기기 위해 특별한 음식을 찾는 관습은 중국도 다르지 않다.

베이징 일간지 베이징상바오(北京商报)는 “중복 하루 전인 24일부터 전문음식점에 면 요리를 먹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중복날 면 요리를 즐겨먹는데 이날 먹는 모든 면요리를 ‘얼푸미엔’(二伏面)이라 부른다.

베이징의 유명음식점 ‘화톈옌지렁몐(华天延吉冷面)’ 사장은 “작년 중복에는 7000그릇 정도의 냉면이 팔렸다.” 며 “올해도 ‘중복전쟁’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밝혔다.

일간지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报)도 베이징 시민들의 ‘면 사랑’를 소개하며 “전통적으로 시민들이 삼복(三伏)을 중요하게 여긴다.” 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이 중복에 가장 좋아하는 면은 ‘마장렁몐’(麻酱凉面.중국 전통장을 넣어 만든 국수)” 이라고 전했다.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삼복을 보내며 초복에는 만두, 중복에는 면, 말복에는 계란 밀 전병을 즐겨 먹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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