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기의 장애인 야학 “이제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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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힘으로 꾸려지던 인천 민들레 장애인 야간학교가 개교 1년여만에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민들레야학은 최근 건물주에게 이전 요구를 받았다. 부족한 재정으로 새 사무실을 구할 수 없는 야학으로는 실질적인 폐쇄다. 학생들의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을 조금씩 모아 운영된지 고작 1년만의 일이다.

민들레 야학의 박길연 교장은 “이곳에서도 무척 어렵게 운영되어 왔다.”면서 “새 사무실을 구할 재정적인 여유도 없는 데다가, 구해보려 해도 장애인들을 받아주지 않으려는 곳이 대부분”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민들레 야학은 미등록단체라는 이유로 그간 시.구청을 통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

나우뉴스TV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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