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언론이 중국 내에서 한류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가수의 기대주를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오락판은 지난 11일 ‘한국가수의 변천사와 제 3대 기대주’라는 제목의 기사를 개제했다.
시나닷컴은 “2000년초 제1대에 속하는 H.O.T, N.R.G 등의 그룹이 인기를 끌다 잇달아 해체되면서 중국 내 한국 음악은 위기를 맞았다.”며 “이러한 위기에 등장한 신화와 동방신기가 다시 열기를 일으켰고 여기에 슈퍼주니어, SS501등이 합세하면서 제 2대 열풍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또 “현재 중국에서는 한국음악이 제3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밝힌 뒤 “특히 한국 신인 그룹은 신선한 음악적 감성으로 중국 젊은층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 신인그룹 ‘소녀시대’를 주목했다.
시나닷컴은 소녀시대에 대해 “마치 9명의 천사가 내려온 듯한 예쁜 미소와 청순함이 눈길을 끈다.”며 “아직은 능숙한 무대매너를 갖추지 못했지만 이들의 무대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시나닷컴은 제3대 한류가수로 빅뱅, 배틀, FT island, 씨야등을 꼽았다.
사진=시나닷컴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