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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 “시즌3서 진화된 스코필드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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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석호필’ 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웬트워스 밀러(Wentworth Miller)가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미국 방영을 앞두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밀러는 지난 15일 애리조나 데일리스타의 인터넷판 ‘스타넷’(azstar.net)과의 인터뷰를 통해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가 전작과 다른 점들을 설명했다.

이번 시즌3의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주인공 형제의 역할. 마이클 스코필드는 감옥에 있고 그의 형 링컨 버로우즈는 감옥 밖에 있게 된다. 시즌 1에서 온몸에 그려 화제가 된 감옥의 ‘문신 설계도’ 외에 다른 기발한 도구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티백(T-bag)과 간수 벨릭(Bellick), FBI요원 머혼(Mahone) 등이 소나 감옥 안에서 엮여가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또 감옥 밖에서 동생의 탈옥을 위해 지원하는 링컨의 역할도 극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연속극’이 아니다.” 며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여러면에서 각각 독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다양함은 배우에게 오히려 득이 된다. 캐릭터에 변화를 주면서 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의 앞부분에는 ‘문신 설계도’는 나오지 않는다.” 면서 “시즌1 촬영시 매우 더운 댈러스에서 긴팔을 입고 문신을 가려야 했다.”고 당시 어려움을 밝혔다.

이외에도 밀러는 마이클 스코필드가 아닌 배우 웬트워스 밀러로서의 계획도 밝혔다.

밀러는 “어려서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며 “대학교때 배우의 길을 포기하려 했다. 이 길이 얼마나 위험한 길인지 알게됐고 배우중 99.9%는 연기만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며 어려웠던 지망생 시절을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스스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면서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다. 많은 실패와 좌절을 딛고 배우가 됐지만 아직도 갈길이 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는 오는 17일 미국에서 첫방송 된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oe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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