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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하루키, 노벨문학상 놓고 ‘한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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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이번에는 노벨문학상 가능할까?

2007년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가 고은(74)시인과 일본을 대표하는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58)가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고은 시인과 하루키는 지난해에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안타깝게 탈락했다.

고은 시인은 지난해 시집 ‘순간의 꽃’ 스웨덴어판을 출간해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으며 하루키는 소설 ‘상실의 시대’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 니칸스포츠는 2일 “세계 최대 규모의 도박베팅 전문업체인 영국의 ‘래드브록스닷컴’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예상하는 온라인 베팅을 실시한 결과 고은과 하루키가 배당율 11배인 6위 그룹으로 동률을 보였다.”고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또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6배의 배당율을 보인 클라우디오 마그리스(이탈리아)이며 필립 로스(미국)가 그 뒤를 이었다.”며 “총 5명의 작가가 10배 이하의 배당율을 보여 유력 후보”라고 덧붙였다.

2007 노벨상 발표는 10월 8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9일), 화학상(10일), 평화상(12일), 경제학상(15일)이 차례로 발표되며 문학상 발표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10월 둘째 주 목요일에 발표해온 관행으로 볼 때 11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왼쪽부터 고은 시인, 무라카미 하루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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