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FT 기자 “한국은 많은 것을 가진 나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한국은 많은 것을 가진 나라”

세계3대 신문으로 꼽히는 파이낸셜타임스의 애나 피필드(Anna Fifield) 기자가 중동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의 강점을 열거하며 국내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 한국지국장인 애나 피필드 기자는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영자일간지 ‘걸프뉴스’(www.gulfnews.com)에 실린 ‘한국은 많은 (뛰어난) 것들을 가졌다’(South Korea has much to celebrate)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각 분야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애나 피필드 기자는 경제 분야에 대해 “10년 전 심각한 외환 위기를 겪으며 국민들의 금을 모아 국고를 채웠던 한국이 이제 ‘건강한 경제’를 가졌다.”며 “한때 모방 제품 생산에 머물렀던 한국 대기업들은 이미 세계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경제 안정에 이어 다른 강점으로 현 정권의 부패척결 노력을 꼽았다.

그녀는 “대통령의 ’깨끗한 정치‘를 위한 노력이 정계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줄였다.”며 “이전보다 정치가 깨끗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 사정에 밝은 것으로 유명한 피필드 기자는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녀는 북한 핵실험으로 긴장감이 감돌던 1년 전 상황을 언급하며 “핵실험 이후 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며 ‘좋은 진행’이라고 밝혔다.

또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 대중문화 상품도 한국의 강점으로 들었다. 피필드 기자는 전도연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을 예로 들며 “‘한류’가 아시아 시장을 넘어서 세계 시장으로 흐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피필드 기자는 “아직 만족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그녀는 “한국의 제조업은 ‘저가의 중국’과 ‘뛰어난 기술의 일본’ 사이에 끼어있다.”며 “이러한 상황 때문에 외국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Gulfnews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처형 직전 성폭행당하는 소녀들…이란 혁명수비대의 끔찍한 실체
  • ‘버스에서 성폭행’ 혐의 유명 개그맨, 자숙 중 ‘빵 판매’
  • 중국인 여성 성폭행에 살인까지…“발리 여행 주의”
  • “강간은 성행위일 뿐, 뭐가 문제?”…집단 성폭행범의 충격
  • ‘남자 유혹하는 법’ 강의로 52억 번 여성 근황 공개…‘섹
  • ‘신체 노출’ 했는데 묵인…‘몰카’ 교사에 학생들 분노
  • “푸틴의 다음 목표는 독일”…이란 이어 유럽도 ‘불바다’ 우
  • 혼전 성관계 들킨 커플, 공개 채찍질 100대…여성은 결국
  • “내 선택은 28살 연하 아내” 655억 준 말기암 남편…전
  • 美사립학교 수학여행 중 ‘집단 성폭행’…10대 한인 남학생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