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초콜릿 연료’ 트럭으로 사하라사막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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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연료삼아 사하라 사막을 횡단했어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18일 “두 모험가가 초콜릿으로 만든 연료를 사용해 트럭을 몰고 사하라 사막 횡단에 성공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 34세인 앤디 패그(Andy Pag)와 그의 동료 존 그림쇼(John Grimshaw)는 초콜릿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을 연료로 6440km를 달려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디젤 트럭을 가지고 있던 앤디는 우연히 한 초콜릿 공장에서 폐기처분 직전의 초콜릿 더미를 발견하고는 자신의 여행에 쓰기로 결심했다.

버려지는 초콜릿을 싼값에 산 앤디는 한 연료가공 공장의 도움을 받아 초콜릿을 잘게 부순 후 특수 공정을 거쳐 카카오를 추출해 냈다. 추출해낸 카카오와 혼합메탄올을 혼합하는 등의 가공을 통해 연료로 쓸 수 있는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을 완성했다.

초콜릿으로 만든 이 친환경 연료는 외관상 보통 연료와 차이가 없지만 화학적 성질이 매우 다르며 효율이 높다.

앤디는 “이러한 식물성 연료는 인체에도 무해할 뿐 아니라 버려지는 초콜릿을 재활용 할 수 있어 환경에도 매우 이익” 이라며 “사하라를 횡단하면서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에 간이 식물성 기름 추출기를 설치해 주었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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