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미네소타주의 포트노이가(家)에서 72파운드(약 33kg)의 칠면조가 구워져 화제가 되고 있다.
포트노이家에서는 해마다 추수감사절이면 가족간의 큰 칠면조 굽기 대회를 여는데 올해는 리치 포트노이가 모든 가족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33kg 크기의 거대한 칠면조는 36인치 크기의 거대한 오븐에서 자그마치 15시간이나 구워야 했다. 구워진 초대형 칠면조는 온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정겹게 먹는 시간을 가졌으며 26명의 가족들이 먹고도 남았다.
리치는 당초 85파운드(38kg)의 칠면조를 구했으나 식용으로 하기는 어려운 상태로 구입하지 못했다. 그는 “수년 전 30파운드 이상의 칠면조를 아버님이 구웠지만 70파운드 이상의 칠면조는 지금까지 우리 가문에서 최고 기록”이라고 자랑했다.
사진=오른쪽 안경쓴 사람은 리치 포트노이. 가운데는 그의 딸 라첼(스타 트리뷴)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