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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다리가 모두 금속인 ‘인조 고양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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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4다리를 모두 잃은 한 고양이가 ‘인조고양이’로 새롭게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베이비(baby)라는 이름의 6살 암컷고양이.

현재 베이비의 4다리에는 금속 소재의 인조관절이 심어져 있어 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바이오닉 우먼’(bionic woman·한국명 ‘소머즈’)의 고양이판이라는 반응이다.

이미 한차례의 실족으로 앞발이 모두 금속관절이었던 베이비는 지난 9월에는 3층 높이의 창가에서 떨어져 다시 수술대에 오르는 신세에 놓였다. 담당의사와 주인은 베이비가 또 한차례의 인조관절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수술을 감행했다.

베이비의 담당의사인 제스 그로워(Jess Gower)는 “(베이비는) 2차례나 인조관절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정말로 운좋은 녀석”이라며 “사람들이 이제는 베이비를 ‘바이오닉 고양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놀랍게도 베이비는 벌써부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등 빠른 쾌유를 보이고있다.”며 “아무도 베이비가 ‘바이오닉 고양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베이비가) 두 번은 무사히 살아난 셈이지만 손상되지 않은 다른 신체부위를 위해서라도 몸가짐에 조심해야할 것”이라며 “고양이라고 착지능력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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