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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태운채 휠체어 끄는 ‘뒷다리 없는 견공’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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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가 없는 한 견공이 전용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가장 친한 견공을 끌고 가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특수 휠체어와 친구 더키의 도움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16주 된 복서 견종 ‘덩컨 루’를 소개했다.

덩컨 루는 선천적 장애로 지난달 뒷다리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 견공은 장애로 척추가 휘는 질환까지 앓고 있어 그대로 내버려두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캐나다 밴쿠버의 ‘판다 포 레스큐’라는 반려견 구조단체가 덩컨 루를 입양했고, 그들은 이 견공을 위한 맞춤 휠체어를 제작했다.

남편 및 두 자녀와 함께 단체를 운영 중인 아마다 기스는 처음에 덩컨 루가 휠체어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이유는 덩컨 루의 가장 친한 견공인 더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

기스의 말로는 처음 휠체어에 몸을 실은 덩컨 루가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절친한 견공 더키가 휠체어에 몸을 실으며 용기를 북돋워 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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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덩컨 루는 빠르게 휠체어에 적응했고 매일 물리치료와 함께 휠체어에 몸을 싣고 운동하는 등 열심히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가 100만 회에 육박하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휠체어를 타고 끄는 이 견공들을 두고 “영감(靈感)의 전차”라고 부르고 있다.

사진=판다 포 레스큐/유튜브(http://youtu.be/6N0HpAU4i1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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