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의 옛날 모습은 어땠을까?
최근 세계 유명 지도자들의 어릴 적 사진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첫번째는 러시아를 세계 중심에 올려놓은 대통령 푸틴(Vladimir Vladimirovich Putin).
푸틴은 사상과 의지가 매우 강경한 것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굳게 입을 다문 어린시절 그의 모습에서 현재 성격을 엿볼 수 있다는 네티즌들의 평을 받고있다.
다음은 前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네티즌들은 그의 젊은 시절 모습이 2차 세계대전의 영웅답게 패기가 넘치며 동시에 귀족출신 답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귀족 출신인 처칠은 어렸을 때부터 황실의 교육을 받았으며 ‘가장 위대한 영국인’의 칭호를 얻을 만큼 큰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다.
다음으로 화제가 된 것은 미국 대통령 부시(George Walker Bush)의 젊은 시절 사진.
군복무 시절 찍은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 속 부시는 매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어 수십 년 후 ‘전쟁광’으로 비판받을 인물로는 보여지지 않는다.
이밖에 전 영국 총리 토니블레어(Tony Blair)의 발랄했던 젊은 시절 사진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을 역임했던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t)의 젊은시절 사진 등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위부터 순서대로 푸틴, 처칠, 부시, 토니블레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