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옷 잘입는 중국 스타는 누구?
최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163.com’이 ‘가장 옷 잘입는 중국 남자스타’를 뽑는 투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약 3만여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이번 투표는 대륙배우 뿐 아니라 홍콩·타이완 스타들도 리스트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홍콩의 유명 액션스타 구톈러(古天樂·고천락)가 2890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고톈러는 성룡의 ‘BB프로젝트’ 등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홍콩의 비’라고도 불릴만큼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구톈러는 어떤스타일의 옷도 모두 잘 소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뒤를 이어 F4의 옌청쉬(言承旭·언승욱)가 2666표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20대 중반처럼 보이는 그의 스타일이 놀랍다.”고 적었다.
3위로는 영화 ‘야연’에서 조각같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다니엘 우(吳彦祖·오언조)가, 4위에는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진청우(金城武·금성무)가 차지했다.
이밖에 류더화(劉德華·유덕화), 영화 ‘색,계’의 량차오웨이(粱朝伟·양조위)와 왕리홍(王力宏) 등도 순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가장 옷 잘 입는 중국 남자스타’ 1위~10위
▲1위 구톈러(古天樂·고천락) 2890표 ▲2위 옌청쉬(言承旭·언승욱)2666표 ▲3위 다니엘 우(吳彦祖·오언조) 2394표 ▲4위 진청우(金城武·금성무) 2265표 ▲5위 류더화(劉德華·유덕화)1701표 ▲6위 량차오웨이(粱朝伟·양조위) 1393표 ▲7위 셰팅펑(謝霆鋒·사정봉) 1271표 ▲8위 천관시(陳冠希·진관희) 1178표 ▲9위 왕리홍(王力宏) 1164표 ▲10위 저우유민(周育民) 851표
사진=왼쪽은 고천락, 오른쪽은 언승욱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